[PSAT 기출] 2024 5급 언어논리 나책형 27번 해설 – 유기체 세포자살 문맥 수정

개요

다음은 2024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나책형 27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27. 다음 글의 ㉠~㉤을 문맥에 맞게 수정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유기체가 죽지 않더라도 유기체 내의 세포들이 자연스레 죽는 세포자살은 흔히 ‘아포토시스’라고 알려져 있다. 이 말은 ‘떨어지는 잎새’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세포자살은 ㉠ 세포의 탄생이나 분열만큼 일상적인 현상이다. 빠지는 머리카락이나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면서, 유기체가 부분들을 버릴 때 혹은 휴면과 죽음을 준비할 때만 세포자살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진실이 아니다.

세포자살은 오히려 유기체 형성의 필수 과정이다. 유기체 형성 과정에서 ㉡ 세포들, 때로는 세포 대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유기체 형성 과정은 눈을 덧대어 눈사람을 만드는 작업이라기보다는 지점토를 덧붙이거나 덜어내 작품을 만드는 조소 작업에 가깝다. 눈사람을 만드는 작업이 덧붙임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자연은 ㉢ 덧붙임과 덜어냄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초점을 맞춘다. 조소 작업에서 지점토를 덧붙이는 일과 덜어내는 일은 유기체에서 원재료를 만드는 세포분열과 원재료를 덜어내 형태를 만드는 세포의 죽음에 해당한다. 유기체에서 이러한 일은 항상 함께 일어난다.

모든 대형 유기체들은 생존을 위해 정교한 수송망에 의존한다. 나무도 마찬가지다. 나무는 물을 뿌리에서 잎으로 수송하여 잎에서 산소와 당분을 만들고, 다시 당분을 줄기로 보내 꽃과 열매를 만든다. ㉣ 물과 당분은 속이 빈 관을 통해 이동한다. 나무들이 자라면서 텅 빈 공간을 남기고 세포벽을 만든 것이 아니다. 나무가 어린 묘목일 때 이 관 속에는 원래 세포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나무가 자라면서 관 속에 있던 세포들이 자살해 속이 비게 된다. 세포들의 희생으로 생을 꾸려갈 수 있는 수송망이 만들어진 것이다. 사람의 눈이 온전히 형성되는 데도 세포자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이 형성될 때 망막에 있던 약 90%의 세포들이 자살을 한다.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고 처리하는 신경 시스템이 만들어질 때도 신경 세포 중 3분의 2 이상의 세포가 죽는다. ㉤ 이 세포들이 죽음으로써 우리는 주변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① ㉠을 “세포의 탄생이나 분열에 비해 드문 현상”으로 수정한다.

② ㉡을 “세포들, 때로는 세포 대부분을 발생시키는 작업”으로 수정한다.

③ ㉢을 “덧붙임과 덜어냄, 두 가지 모두에 초점을 맞춘다”로 수정한다.

④ ㉣을 “물과 당분은 속이 꽉 들어찬 관을 통해”로 수정한다.

⑤ ㉤을 “이 세포들이 재생됨으로써”로 수정한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을 “세포의 탄생이나 분열에 비해 드문 현상”으로 수정한다.

유기체가 부분들을 버릴 때 혹은 휴면과 죽음을 준비할 때만 세포자살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진실이 아니다.

유기체에서 원재료를 만드는 세포분열과 원재료를 덜어내 형태를 만드는 세포의 죽음에 해당한다. 유기체에서 이러한 일은 항상 함께 일어난다.

세포자살은 유기체가 부분들을 버릴 때 혹은 휴면과 죽음을 준비할 때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항상 일어나는 일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므로 수정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을 “세포들, 때로는 세포 대부분을 발생시키는 작업”으로 수정한다.

세포자살은 오히려 유기체 형성의 필수 과정이다. 유기체 형성 과정에서 ㉡ 세포들, 때로는 세포 대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세포자살은 유기체 형성의 필수 과정이므로 이와 유사한 내용은 보기가 아닌 ‘세포들, 때로는 세포 대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수정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을 “덧붙임과 덜어냄, 두 가지 모두에 초점을 맞춘다”로 수정한다.

유기체 형성 과정은 눈을 덧대어 눈사람을 만드는 작업이라기보다는 지점토를 덧붙이거나 덜어내 작품을 만드는 조소 작업에 가깝다. 눈사람을 만드는 작업이 덧붙임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자연은 ㉢ 덧붙임과 덜어냄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초점을 맞춘다. 조소 작업에서 지점토를 덧붙이는 일과 덜어내는 일은 유기체에서 원재료를 만드는 세포분열과 원재료를 덜어내 형태를 만드는 세포의 죽음에 해당한다. 유기체에서 이러한 일은 항상 함께 일어난다.

유기체 형성 과정은 지점토를 덧붙이거나 덜어내 작품을 만드는 조소 작업에 가깝다. 지점토를 덧붙이는 일과 덜어내는 일은 유기체에서 세포분열과 세포의 죽음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자연은 덧붙임과 덜어냄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덧붙임과 덜어냄, 두 가지 모두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므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을 “물과 당분은 속이 꽉 들어찬 관을 통해”로 수정한다.

나무들이 자라면서 텅 빈 공간을 남기고 세포벽을 만든 것이 아니다. 나무가 어린 묘목일 때 이 관 속에는 원래 세포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나무가 자라면서 관 속에 있던 세포들이 자살해 속이 비게 된다. 세포들의 희생으로 생을 꾸려갈 수 있는 수송망이 만들어진 것이다.

관 속에 있던 세포들이 자살해 속이 비게 되면서 물과 당분이 이동할 수 있는 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수정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을 “이 세포들이 재생됨으로써”로 수정한다.

사람의 눈이 온전히 형성되는 데도 세포자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이 형성될 때 망막에 있던 약 90%의 세포들이 자살을 한다.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고 처리하는 신경 시스템이 만들어질 때도 신경 세포 중 3분의 2 이상의 세포가 죽는다. ㉤ 이 세포들이 죽음으로써 우리는 주변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눈이 형성될 때 망막에 있던 약 90%의 세포와 신경 세포 중 3분의 2 이상의 세포가 죽음으로써 우리는 주변 세상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수정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③번이다.

2024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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