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능 한국사 17번 해설 – 신채호 조선혁명선언

17번 문제

17. 다음 선언문을 작성한 인물의 활동으로 옳은 것은?

현재 조선 민중은 오직 민중적 폭력으로 신조선 건설의 장애인 강도 일본 세력을 파괴할 것뿐일 줄을 알진대, 조선 민중이 한편이 되고 일본 강도가 한편이 되어, 네가 망하지 아니하면 내가 망하게 된 외나무다리 위에 선 줄을 알진대, 우리 2천만 민중은 일치하여 폭력 파괴의 길로 나아갈지니라.

① 유물 사관에 입각하여 한국사를 체계화하고자 하였다.

② 독사신론과 조선 상고사를 집필하여 민족정신을 강조하였다.

③ 역사 연구 방법에서 실증을 중시하고, 진단 학보를 발행하였다.

④ ‘얼’을 내세우고 우리 문화의 독자성을 강조한 조선학 운동을 주도하였다.

⑤ 일제 침략에 맞선 민족 운동을 정리하여 한국독립운동지혈사를 저술하였다.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 해설

1919년 11월 신흥 무관 학교 출신인 김원봉, 윤세주 등은 만주 지린성에서 의열단을 조직하였다.

의열단원들은 신채호가 작성한 <조선 혁명 선언>을 활동 지침으로 삼아 민중 직접 혁명을 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위 자료는 신채호가 작성한 조선 혁명 선언이다.

 

① 유물 사관에 입각하여 한국사를 체계화하고자 하였다.

1930년대에는 백남운 등에 의해 사회 경제 사학이 대두되었다.

이들은 마르크스의 유물 사관의 입장에서 한국사가 세계사의 보편적 발전 법칙에 입각하여 발전하였음을 강조하면서 식민주의 사관의 정체성 이론을 반박하였다.

백남운은 조선사회경제사, 조선봉건사회경제사를 저술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독사신론과 조선 상고사를 집필하여 민족정신을 강조하였다.

신채호는 조선상고사와 조선사연구초를 지어 우리 고대 문화의 우수성과 독자성을 강조하여 식민주의 사관을 비판하였다. 여기에서 역사를 아와 비아의 투쟁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독사신론을 저술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역사 연구 방법에서 실증을 중시하고, 진단 학보를 발행하였다.

실증 사학자들은 문헌 고증으로 객관적인 역사 서술을 강조하였다.

이들은 역사가의 주관적인 판단 없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이병도 등은 1934년 진단 학회를 조직하고 진단 학보를 발간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얼’을 내세우고 우리 문화의 독자성을 강조한 조선학 운동을 주도하였다.

1930년대에 이르러 민족주의 사학은 정인보, 안재홍, 문일평 등으로 계승되었고, 이들은 조선학 운동을 전개하였다.

정인보는 ‘얼’ 사상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일제 침략에 맞선 민족 운동을 정리하여 한국독립운동지혈사를 저술하였다.

박은식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참여하면서 한국통사와 한국독립운동지혈사를 저술하여 일제의 불법적인 침략을 규탄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②번이다.

 

기출 문제 키워드

 

2016학년도(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한국사 시험 모음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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