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20 민경채 언어논리 가책형 21번 해설 – 규범윤리학 도덕 규범 명제논리

개요

다음은 2020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민경채) 언어논리영역 가책형 21번 문제다.

문제

문 21. 다음 글의 ㉠으로 적절한 것은?

규범윤리학의 핵심 물음은 “무엇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위인가?”이다.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도덕 규범’이라고 불리는 도덕적 판단 기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도덕적 판단 기준이 개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다수 있지만 이는 옳지 않은 생각이다. 도덕 규범은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러한 주장이 반드시 참임은 다음 논증을 통해 보일 수 있다.

도덕 규범이면서 우리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규범이 있다고 가정하면,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다음 명제들을 의심의 여지없이 참이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첫째,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규범은 모두 우연적 요소에 좌우된다. 둘째, 우연적 요소에 좌우되는 규범은 어느 것도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셋째,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규범은 그것이 무엇이든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 세 명제에 ㉠ 하나의 명제를 추가하기만 하면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규범은 어느 것도 도덕 규범이 아니라는 것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는 앞의 가정과 모순된다. 따라서 도덕 규범은 어느 것도 우리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지 않는다.

① 우연적 요소에 좌우되는 도덕 규범이 있다.

②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는 규범은 어느 것도 도덕 규범이 아니다.

③ 객관성이 보장되는 규범은 그것이 무엇이든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④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규범은 어느 것도 우연적 요소에 좌우되지 않는다.

⑤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면서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도덕 규범이 있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첫째,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규범은 모두 우연적 요소에 좌우된다.
둘째, 우연적 요소에 좌우되는 규범은 어느 것도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셋째,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규범은 그것이 무엇이든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넷째, ???
결론
: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규범은 어느 것도 도덕 규범이 아니다.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규범 → 모두 우연적 요소에 좌우 →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규범 → 객관성이 보장되지 안 됨도덕 규범 아님

넷째: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는 규범은 어느 것도 도덕 규범이 아니다.

 

정답은 ②번이다.

2020 민경채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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