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23 5급 언어논리 가책형 33번 해설 – 사무관 배치 환경부 통일부 교육부 명제 논리

개요

다음은 2023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가책형 33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33.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반드시 참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은?

사무관 갑, 을, 병, 정, 무는 각 부처에 배치될 예정이다. 하나의 부처에 여러 명의 사무관이 배치될 수는 있지만, 한 명의 사무관이 여러 부처에 배치되는 일은 없다. 이들은 다음과 같이 예측하였다.

갑: 내가 환경부에 배치되면, 을 또한 환경부에 배치된다.

을: 내가 환경부에 배치되면, 병은 통일부에 배치된다.

병: 갑이 환경부에 배치되지 않으면, 무와 내가 통일부에 배치된다.

정: 병이 통일부에 배치되지 않고 갑은 환경부에 배치된다.

무: 갑이 통일부에 배치되고 정은 교육부에 배치된다.

발표 결과 이들 중 네 명의 예측은 옳고 나머지 한 명의 예측은 그른 것으로 드러났다.

① 갑은 통일부에 배치된다.

② 을은 환경부에 배치된다.

③ 병은 통일부에 배치된다.

④ 정은 교육부에 배치된다.

⑤ 무는 통일부에 배치된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정: 병이 통일부에 배치되지 않고 갑은 환경부에 배치된다.

무: 갑이 통일부에 배치되고 정은 교육부에 배치된다.

정은 갑이 환경부에 배치된다고 하고, 무는 갑이 통일부에 배치된다고 하고 있다. 문제에서 한 명의 사무관은 여러 부처에 배치되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둘 중 하나는 그른 예측을 하고 있다. 5명 중 한 명만 그른 예측을 하고 있다고 했으므로 정, 무의 예측이 각각 그르다고 가정하고 논의를 이어가자.

  • 정이 거짓, 무가 참

무의 예측이 옳으므로 갑이 통일부에 배치되고 정은 교육부에 배치된다.

갑이 ‘내가 환경부에 배치되면’이라고 상황을 가정했기 때문에 예측 자체가 틀렸다고 볼 수 없다. 만약 ‘내가 환경부에 배치되고, 을 또한 환경부에 배치된다’라고 단언했다면 예측이 그르다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갑과 을의 예측인 ‘갑: 환경 → 을: 환경 → 병: 통일’ 가정은 깨지게 된다.

갑이 환경부에 배치되지 않기 때문에 병의 가정 예측이 맞게 된다.

병과 무의 예측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을의 배치 부처는 확인할 수 없다.

환경부
통일부 O O O
교육부 O
  • 정이 참, 무가 거짓

정의 예측이 옳으므로 병이 통일부에 배치되지 않고 갑은 환경부에 배치된다.

갑이 환경부에 배치되면 갑과 을의 예측에 따라 ‘갑: 환경 → 을: 환경 → 병: 통일’이 성립한다.

그런데 정의 예측으로는 병이 통일부에 배치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갑과 을에 따라면 병은 통일부에 배치된다. 모순이 발생한다. 즉, 정의 예측이 그르다는 뜻이다.

따라서 정의 예측이 그르다.

 

환경부
통일부 O O O
교육부 O

① 갑은 통일부에 배치된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을은 환경부에 배치된다.

을이 환경부에 배치되는 게 반드시 참인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병은 통일부에 배치된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정은 교육부에 배치된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⑤ 무는 통일부에 배치된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②번이다.

2023 5급 PSAT 언어논리

관련 문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