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6 5급 언어논리 4책형 2번 해설 – 고춧가루 김치 역사

개요

다음은 2016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4책형 2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2.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김치는 넓은 의미에서 소금, 초, 장 등에 ‘절인 채소’를 말한다. 김치의 어원인 ‘딤채[沈菜]’도 ‘담근 채소’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깍두기, 오이지, 오이소박이, 단무지는 물론 장아찌까지도 김치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김치는 ‘지’라 불렸다. 그래서 짠지, 싱건지, 오이지 등의 김치에는 지금도 ‘지’가 붙는다. 초기의 김치는 단무지나 장아찌에 가까웠을 것이다.

처음에는 서양의 피클이나 일본의 쯔께모노와 비슷했던 김치가 이들과 전혀 다른 음식이 된 것은 젓갈과 고춧가루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하지만 이때에도 김치의 주재료는 무나 오이였다. 우리가 지금 흔히 먹는 배추김치는 18세기 말 중국으로부터 크고 맛이 좋은 배추 품종을 들여온 뒤로 사람들이 널리 담그기 시작하였고,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무김치를 능가하게 되었다.

김치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향신료의 대명사로 쓰이는 고추는 생각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 못하다. 중미 멕시코가 원산지인 고추는 ‘남만초’나 ‘왜겨자’라는 이름으로 16세기 말 조선에 전래되어 17세기부터 서서히 보급되다가 17세기 말부터 가루로 만들어 비로소 김치에 쓰이게 되었다. 조선 전기까지 주요 향신료는 후추, 천초 등이었고, 이 가운데 후추는 값이 비싸 쉽게 얻을 수 없었다. 19세기 무렵에 와서 고추는 향신료로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 결과 후추는 더 이상 고가품이 아니게 되었으며, ‘산초’라고도 불리는 천초의 경우 지금에 와서는 간혹 추어탕에나 쓰일 정도로 되었다.

우리나라의 고추는 다른 나라의 고추 품종과 달리 매운 맛에 비해 단 맛 성분이 많고, 색소는 강렬하면서 비타민C 함유량이 매우 많다. 더구나 고추는 소금이나 젓갈과 어우러져 몸에 좋은 효소를 만들어 낸다. 또 몸의 지방 성분을 산화시켜 열이 나게 함으로써 겨울의 추위를 이기게 하는 기능이 있다. 고추가 김장김치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① 17세기에 와서야 고추를 사용한 김치가 출현하였다.

② 고추가 소금, 젓갈과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효소는 우리 몸에 열이 나게 한다.

③ 고추를 넣은 배추김치를 먹게 된 것은 중국 및 멕시코와의 농산물 교역 덕분이었다.

④ 16세기 이전에는 김치를 담글 때 고추 대신 후추, 천초와 같은 향신료를 사용하였다.

⑤ 젓갈과 고추가 쓰이기 전에는 김치의 제조과정이 서양의 피클이나 일본의 쯔께모노의 그것과 같았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17세기에 와서야 고추를 사용한 김치가 출현하였다.

중미 멕시코가 원산지인 고추는 ‘남만초’나 ‘왜겨자’라는 이름으로 16세기 말 조선에 전래되어 17세기부터 서서히 보급되다가 17세기 말부터 가루로 만들어 비로소 김치에 쓰이게 되었다.

고추는 17세기 말부터 가루로 만들어 비로소 김치에 쓰이게 되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고추가 소금, 젓갈과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효소는 우리 몸에 열이 나게 한다.

고추는 소금이나 젓갈과 어우러져 몸에 좋은 효소를 만들어 낸다. 또 몸의 지방 성분을 산화시켜 열이 나게 함으로써 겨울의 추위를 이기게 하는 기능이 있다.

고추는 소금이나 젓갈과 어우러져 몸에 좋은 효소를 만들어 낸다는 언급만 있을 뿐, 그 효소가 우리 몸에 열이 나게 한다는 내용은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고추를 넣은 배추김치를 먹게 된 것은 중국 및 멕시코와의 농산물 교역 덕분이었다.

우리가 지금 흔히 먹는 배추김치는 18세기 말 중국으로부터 크고 맛이 좋은 배추 품종을 들여온 뒤로 사람들이 널리 담그기 시작하였고,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무김치를 능가하게 되었다.

김치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향신료의 대명사로 쓰이는 고추는 생각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 못하다. 중미 멕시코가 원산지인 고추는 ‘남만초’나 ‘왜겨자’라는 이름으로 16세기 말 조선에 전래되어 17세기부터 서서히 보급되다가 17세기 말부터 가루로 만들어 비로소 김치에 쓰이게 되었다.

18세기 말 중국으로부터 크고 맛이 좋은 배추 품종을 들여왔다는 내용만 있을 뿐, 중국과의 농산물 교역은 언급되지 않는다.

중미 멕시코가 원산지인 고추가 16세기 말 조선에 전래되었다는 내용만 있을 뿐, 멕시코와의 농산물 교역은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16세기 이전에는 김치를 담글 때 고추 대신 후추, 천초와 같은 향신료를 사용하였다.

조선 전기까지 주요 향신료는 후추, 천초 등이었고, 이 가운데 후추는 값이 비싸 쉽게 얻을 수 없었다.

조선 전기까지 주요 향신료는 후추, 천초 등이었다는 내용만 있을 뿐, 후추와, 천초가 김치를 담글 때 사용되었다는 언급은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젓갈과 고추가 쓰이기 전에는 김치의 제조과정이 서양의 피클이나 일본의 쯔께모노의 그것과 같았다.

처음에는 서양의 피클이나 일본의 쯔께모노와 비슷했던 김치가 이들과 전혀 다른 음식이 된 것은 젓갈과 고춧가루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젓갈과 고추가 쓰이기 전에는 김치가 서양의 피클이나 일본의 쯔께모노와 비슷했다는 내용만 있을 뿐, 제조과정까지 같았다는 언급은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①번이다.

2016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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