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22 5급 언어논리 나책형 13번 해설 – 철학자 참 거짓 문장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명제 논리

개요

다음은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나책형 13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3. 다음 글의 <논증>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철학자 A에 따르면, “오늘 비가 온다.”와 같이 참,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문장만 의미가 있다. A는 이러한 문장과 달리 신의 존재에 대한 문장은 진위를 판단할 수 없고 따라서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무신론자도 불가지론자도 아니라고 한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A의 논증이다.

<논 증>

무신론자에 따르면 ㉠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참이다. 불가지론자는 신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무신론자의 견해는 신의 존재를 주장하는 문장이 무의미하다는 것과 양립할 수 없다. ㉡ 신이 존재한다.”가 무의미하다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도 마찬가지로 무의미하다. 그 이유는 ㉢ 의미가 있는 문장이어야만 그 문장의 부정문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이 존재한다.”가 무의미하다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참이라는 무신론자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한편 불가지론자는 ㉣ 신이 존재한다.”가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신이 존재한다.”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그러므로 불가지론자의 주장도 “신이 존재한다.”가 무의미하다는 것과 양립할 수 없다.

<보 기>
ㄱ. ㉡과 ㉢으로부터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도출된다.

ㄴ. ㉡의 부정으로부터 ㉠과 ㉣ 중 적어도 하나가 도출된다.

ㄷ. “의미가 없는 문장은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라는 전제가 추가되면 ㉡으로부터 ㉣이 도출된다.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 명제 논리 기호화 정리

㉠: ~신 존재

㉡: ~(신 존재) 의미

㉢: 부정문 의미 → 긍정문 의미

㉣: 신 존재 참, 거짓 알 수 없음

 

ㄱ. ㉡과 ㉢으로부터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도출된다.

㉡: ~(신 존재) 의미

㉢: 부정문 의미 → 긍정문 의미
대우: ~긍정문 의미 → ~부정문 의미

“신이 존재한다.”가 무의미하다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도 무의미하다.

따라서 ㉡과 ㉢으로부터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도출된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ㄴ. ㉡의 부정으로부터 ㉠과 ㉣ 중 적어도 하나가 도출된다.

철학자 A에 따르면, “오늘 비가 온다.”와 같이 참,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문장만 의미가 있다.

A에 따르면 “의미 있는 문장이라면 참,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문장”이다.

명제 논리: 의미 → 참, 거짓을 판단

㉡의 부정: 신 존재 의미

㉡의 부정에 따라 ‘”신이 존재한다.”가 의미가 있다면, “신이 존재한다.”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가 도출된다.

하지만 ㉡의 부정으로부터 ㉠과 ㉣ 모두 도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ㄷ. “의미가 없는 문장은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라는 전제가 추가되면 ㉡으로부터 ㉣이 도출된다.

전제1: 의미가 없는 문장은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

전제2: ㉡ “신이 존재한다.”가 무의미하다.

결론 ㉣: “신이 존재한다.”가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④번이다.

2022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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