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 문제
27. (가)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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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일본에 다녀와 해동제국기를 편찬하였다.
②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 서원을 건립하였다.
③ 북한산비가 진흥왕 순수비임을 고증하였다.
④ 양명학을 연구하여 강화학파를 형성하였다.
⑤ 기기도설을 참고하여 거중기를 설계하였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 해설
위 자료에 해당하는 인물은 정약용이다.
① 일본에 다녀와 해동제국기를 편찬하였다.
신숙주에 대한 내용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 서원을 건립하였다.
주세붕에 대한 내용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북한산비가 진흥왕 순수비임을 고증하였다.
김정희에 대한 내용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양명학을 연구하여 강화학파를 형성하였다.
정제두에 대한 내용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기기도설을 참고하여 거중기를 설계하였다.
정약용에 대한 내용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⑤번이다.
| 조선 후기 농업 중심의 실학 |
18세기 전반에 농업 중심의 개혁론을 제시한 실학자들은 농촌 사회의 안정을 위하여 농민의 입장에서 토지 제도를 비롯한 각종 제도의 개혁을 추구하였다. 이 실학자들을 경세치용 학파(중농 학파)라고도 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농민 생활의 안정을 위한 토지 제도의 개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농업 중심 개혁론의 선구자는 17세기 후반에 활약한 유형원으로, 일생 동안 농촌에 묻혀 살면서 학문 연구에 몰두하고 반계수록을 저술하였다. 반계수록은 조선의 국가 체제 전반에 걸친 개혁론을 담았다. 이 책에서 유형원은 균전론을 내세워 자영농 육성을 위한 토지 제도의 개혁을 주장하였고, 양반 문벌 제도, 과거 제도, 노비 제도의 모순을 비판하였다.
농업 중심 개혁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대표하는 사람은 18세기 전반에 주로 활약한 이익이었다. 그는 유형원의 실학 사상을 계승, 발전시켰으며, 많은 제자를 길러 내 학파를 형성하였다. 그는 <곽우록>에서 자영농 육성을 위한 토지 제도 개혁론으로 한전론을 주장하고, <성호사설>에서 나라를 좀먹는 여섯 가지의 폐단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이익의 실학 사상을 계승하면서 실학을 집대성한 최대의 학자는 정약용으로, 지방 수령의 기본 자세를 다룬 목민심서, 중앙 행정의 개혁에 대하여 쓴 경세유표 등을 비롯하여 500여 권의 저술을 남겼다. 그는 토지 제도의 개혁론으로 여전론을 처음에 내세웠다가 후에 정전제를 현실에 맞게 실시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정약용은 과학 기술과 상공업 발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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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후기 의학, 농학, 기술 개발 |
허준의 <동의보감> – 17세기 초에 허준은 동의보감을 저술하여 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다. 이 책은 우리의 전통 한의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간행되어 뛰어난 의학서로 인정되었다. 허임의 <침구경험방> – 허임은 침구경험방을 저술하여 침구술을 집대성하였다. 정약용의 <마과회통> – 정약용은 마진(홍역)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키고 이 분야의 의서를 종합하여 마과회통을 편찬하였으며, 박제가와 함께 종두법을 연구하여 실험하기도 하였다.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 – 19세기에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을 저술하여 사상 의학을 확립하였다. 이는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구분하여 치료하는 체질 의학 이론으로, 오늘날까지도 한의학계에서 통용되고 있다.
신속의 <농가집성> – 17세기 중엽에 신속은 농가집성을 펴내 벼농사 중심의 농법을 소개하고, 이앙법의 보급에 공헌하였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 19세기에 서유구는 농업과 농촌 생활에 필요한 것을 종합하여 임원경제지라는 농촌 생활 백과 사전을 편찬하였다.
박세당은 색경을, 홍만선은 산림경제를, 서호수는 해동농서를 저술하여 농업 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정약용은 서양 선교사가 중국에서 펴낸 <기기도설>을 참고하여 거중기를 만들었는데, 이 거중기는 수원 화성을 쌓을 때에 사용되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공사비를 줄이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정약용은 정조가 수원에 행차할 때 한강을 안전하게 건너도록 배다리도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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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전기 일본과의 관계 |
조선은 일본과의 교류에는 교린 정책을 원칙으로 하였다. 사신 접대를 위해 한양에 동평관을 두었다.
왜구의 소굴인 쓰시마 섬에 대한 토벌은 고려 말과 조선 초에 이루어졌다. 1419년(세종 1) 이종무는, 병선 227척, 병사 1만 7000명을 이끌고 쓰시마 섬을 토벌하여 왜구의 근절을 약속받고 돌아왔다.
왜구의 요구를 받아들여 부산포, 제포(진해), 염포(울산) 등 3포를 개방하여 무역을 허용하고, 계해약조(1443년)를 체결하여 제한된 범위 내에서 교역을 허락하였다.
세종 때 일본에 다녀온 신숙주가 왕의 명령에 따라 쓴 견문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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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전기 향약과 서원 |
지방 사족은 향촌 사회를 그들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향약 조직을 만들었다. 향약은 조선 중종 때 조광조가 처음 시행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본래 향촌에서는 마을 단위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일을 당하면 서로 돕는 풍습이 있었다. 향약은 이러한 전통적 공동 조직과 미풍양속을 계승하면서, 삼강오륜을 중심으로 한 유교 윤리를 가미하여 교화 및 질서 유지에 알맞게 구성한 것이다. 향약은 조선 사회의 풍속 교화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 향촌 사회의 질서 유지와 함께 치안까지 담당하는 등 향촌의 자치 기능을 맡았다. 향약의 보급으로 지방 사림의 지위는 강화되었으나, 지방 유력자가 주민을 위협, 수탈하는 배경을 제공하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서원은 풍기 군수 주세붕이 세운 백운동 서원이 시초이다. 백운동 서원은 안향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고 이황의 건의로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 조선 명종 때 사액을 받아 소수 서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6세기 이후 각 지방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서원도 향약과 함께 사림의 지위를 강화시켜 주었다. 서원은 유교 윤리를 보급하고 향촌 사림을 결집, 강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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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후기 국학 연구 |
실학의 발달과 함께 민족의 전통과 현실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우리의 역사, 지리, 국어 등을 연구하는 국학이 발달하였다.
이익은 실증적이며 비판적인 역사 서술을 제시하고, 중국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우리 역사를 체계화할 것을 주장하였으며, 민족에 대한 주체적 자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였다.
이익의 제자 안정복은 동사강목을 저술하여 이익의 역사 의식을 계승하였다.
이긍익은 조선 시대의 정치와 문화를 정리하여 연려실기술을 저술하였다.
한치윤은 500여 종의 중국 및 일본의 자료를 참고하여 해동역사를 편찬하여 민족사 인식의 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하였다.
이종휘는 동사에서 고구려 역사 연구를 하였다. 고대사 연구의 시야를 만주 지방까지 확대시킴으로써 한반도 중심의 협소한 사관을 극복하는 데 힘썼다.
유득공은 발해고에서 발해사 연구를 심화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신라의 통일은 불완전한 것이고, 북쪽에 발해가 있었으므로 이를 남북국이라 불러야 한다고 처음으로 주장하였다. 고대사 연구의 시야를 만주 지방까지 확대시킴으로써 한반도 중심의 협소한 사관을 극복하는 데 힘썼다.
국토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여 우수한 지리서가 편찬되었다.
역사 지리서로 한백겸의 동국지리지가 나왔다.
역사 지리서로 정약용의 아방강역고 등이 나왔다.
인문 지리서로 이중환의 택리지가 편찬되었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 생활의 관계를 인과적으로 이해하려고 한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에서 서양식 지도가 전해짐에 따라 정밀하고 과학적인 지도가 많이 제작되었다.
영조 시기 제작된 정상기의 동국지도는 최초로 100리척을 사용하여 정확하고 과학적인 지도 제작에 공헌하였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는 산맥, 하천, 포구, 도로망의 표시가 정밀하고, 거리를 알 수 있도록 10리마다 눈금이 표시되었으며, 목판으로 인쇄되었다.
신경준의 음운 연구서인 훈민정음운해가 나왔다.
유희의 음운 연구서인 언문지가 나왔다.
우리의 방언과 해외 언어를 정리한 이의봉의 고금석림이 편찬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실학이 발달하고 문화 인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백과 사전류의 저서가 많이 편찬되었다.
이 방면의 효시가 된 책은 이수광의 지봉유설이다.
성호사설에서 이익은 나라가 가난하게 된 원인은 노비 제도, 과거 제도, 양반 제도 등이 잘못된 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고리대 활동과 농민의 게으름도 큰 잘못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영⋅정조 때에는 국가적 사업으로 동국문헌비고가 편찬되었는데,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역대 문물을 정리한 한국학 백과 사전이다.
김정희는 금석과안록을 지어 북한산비가 진흥왕 순수비임을 밝혔다. 정약전은 자산어보를 편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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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후기 양명학의 수용 |
실천성 강조 – 성리학의 절대화와 형식화를 비판하며 실천성을 강조한 양명학은 중종 때에 조선에 전래되었다.
이단 – 학자들 사이에 관심을 끌어가던 양명학은 이황이 정통 주자학 사상과 어긋난다며 비판하면서 이단으로 간주되었다. 양명학 – 양명학은 인간의 마음이 곧 이(理)라는 심즉리(心卽理) 바탕으로, 인간이 상하 존비의 차별 없이 본래 타고난 천리(天理)로서의 양지를 실현하여 사물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치양지설(致良知說), 그리고 앎과 행함이 분리되거나 선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앎은 행함을 통해서 성립한다는 지행합일설( 知行合一說) 등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강화 학파 – 18세기 초에 정제두는 강화도로 옮겨 살면서 몇몇 소론 학자가 명맥을 이어가던 양명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학파로 발전시켰다. |
기출 문제 키워드
- 조선 후기 실학
- 조선 후기 농업 중심 실학
- 경세치용 학파, 중농 학파
-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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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동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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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학
- 강화 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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