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 한능검 심화 15번 해설 – 고려 문화유산

15번 문제

15. (가)에 들어갈 문화유산으로 옳은 것은? [1점]

△△ 시대 문화유산 사진전

우리 학교 역사 동아리에서 △△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가)
직지심체요절 천산대렵도

금동 대향로

호우총 청동 그릇

청자 상감 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이불병좌상

인왕제색도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 해설

직지심체요절은 고려 시대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되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으로 공인받고 있다.

천산대렵도는 고려 공민왕이 그린 것으로 전해진다.

 

백제 금동 대향로

고구려 호우총 청동 그릇

고려 청자 상감 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발해 이불병좌상

조선 후기 인왕제색도

정답은이다.

 

고려
인쇄술
  • 목판 인쇄술

신라 때부터 발달한 목판 인쇄술은 고려 시대에 이르러 더욱 발달하였다. 고려대장경의 판목은 고려의 목판 인쇄술이 최고의 수준에 이르렀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그러나 목판 인쇄술은 한 가지의 책을 다량으로 인쇄하는 데는 적합하지만, 여러 가지의 책을 소량으로 인쇄하는 데에는 활판 인쇄술보다 못하였다. 따라서, 고려에서는 일찍부터 활판 인쇄술의 개발에 힘을 기울였으며, 후기에 금속 활자 인쇄술을 발명하였다.

 

  • 금속 활자 인쇄술

고려 시대에 세계에서 최초로 금속 활자 인쇄술이 발명된 것은 목판 인쇄술의 발달, 청동 주조 기술의 발달, 인쇄에 적합한 먹과 종이의 제조 등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 상정고금예문

12세기 말이나 13세기 초에는 이미 금속 활자 인쇄술이 발명되었으리라고 추측되며, 몽골과 전쟁 중이던 강화도 피난시에는 금속 활자로 상정고금예문을 인쇄하였다(1234). 이는 서양에서 금속 활자 인쇄가 시작된 것보다 200여 년이나 앞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오늘날 전해지지 않다.

상정고금예문은 12세기 인종 때 최윤의 등이 지은 의례서인데, 강화도로 천도할 때 예관이 가지고 오지 못하여 최우가 보관하던 것을 강화도에서 금속 활자로 28부를 인쇄하였다.

 

    • 직지심체요절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직지심체요절(1377년)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으로 공인받고 있다.

직지심체요절

삼국 시대 도교 삼국에 도교가 전래되어 산천 숭배나 신선 사상과 결합하여 귀족 사회를 중심으로 환영을 받았다. 또한 불로장생과 현세 구복을 추구하였다.

643년 고구려 연개소문이 당에 사신을 보내 도사를 요청하고 도교를 수용하였다.

 

  • 강서대묘 사신도

강서대묘 현무도

강서대묘 청룡도

 

  • 백제 금동 대향로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된 백제 금동 대향로는 신선들이 사는 이상 세계를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백제 금동 대향로

 

  • 백제 산수무늬 벽돌

백제의 산수무늬 벽돌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백제 산수무늬 벽돌

삼국 간의 항쟁
  • 4세기 말 ~ 5세기
    • 고구려 – 신라

400년, 신라 해안에 나타나던 왜의 세력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고구려 광개토 대왕의 군대가 신라 영토 내에 머물렀다.

이때 고구려는 한반도 남부에까지 영향력 행사하였다. 이에 대한 내용이 광개토 대왕비에 기록되어 있다.

이때 신라는 고구려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성장해 나갔다(호우명 그릇).

호우명 그릇에 바닥에는 고구려 광개토 대왕의 시호가 새겨져 있다.

호우명 그릇

 

    • 고구려 – 백제

475년 고구려 장수왕은 백제의 수도 한성을 함락하고 한강 전 지역을 포함하여 죽령 일대에서 남양만을 연결하는 선까지 그 판도를 넓혔다.

고구려의 한강 유역 진출은 광개토 대왕릉비와 충주 고구려비에 잘 나타나 있다.

광개토 대왕릉비

충주 고구려비

백제는 수도인 한성이 함락된 후 웅진으로 수도를 옮겼다. 이후 신라, 가야와 동맹을 강화하여 고구려에 대항하였다.

 

  • 6세기
    • 백제 성왕

551년 신라와 힘을 합하여 이전에 고구려에 빼앗겼던 한강 유역을 되찾았다.

하지만 동맹국인 신라의 공격을 받아 한강 유역의 땅을 신라에 빼앗겼다.

554년 성왕은 친히 군사를 이끌고 신라를 공격하였으나, 관산성(충북 옥천)에서 전사하였다.

 

    • 신라 진흥왕

고구려의 지배 아래에 있던 한강 유역을 빼앗고 함경도 지역으로까지 진출하였다.

특히, 한강 유역을 장악함으로써 중국과 직접 교역할 수 있는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고령의 대가야를 정복하여 낙동강 서쪽을 장악하였다.

새로 차지한 영토를 기념하기 위해 단양 적성비와 4개의 진흥왕 순수비(북한산비, 마운령비, 황초령비, 창녕비)를 세웠다.

신라 진흥왕 북한산 순수비

창녕 진흥왕 순수비(또는 척경비)

진흥왕 순수비 마운령비

단양 적성비

  • 가야

신라와 백제의 다툼 속에서 후기 가야 연맹은 분열하여 금관가야가 신라 법흥왕에 멸망하였고(532년), 대가야는 신라 진흥왕에 멸망하였다(562년).

고려
청자와 공예
고려자기는 신라와 발해의 전통과 기술을 토대로 송의 자기 기술을 받아들여 귀족 사회의 전성기인 11세기에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하였다.

자기 중에서 가장 이름난 것은 비취색이 나는 청자인데, 중국인도 천하의 명품으로 손꼽았다.

12세기 중엽에 고려의 독창적 기법인 상감 기법이 개발되어 자기에 활용되었다. 상감 기법은 표면에 무늬를 파내고 그 홈에 다른 재료를 채워 넣어 무늬를 나타내는 공예 기법이다.

상감청자

고려 참외모양 병

청자 동화 연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청자 투각 칠보문 뚜껑 향로

 

  • 청동기 표면을 파내고 실처럼 만든 은을 채워 넣어 무늬를 장식하는 은입사 기술이 발달하였다.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 옻칠한 바탕에 자개를 붙여 무늬를 나타내는 나전 칠기 공예가 크게 발달하였다.

나전 국화 넝쿨무늬 합

남북국의
불상 조각과 공예
  • 통일 신라
    • 불상

통일 신라 시대에 들어와 균형미가 뛰어난 불상들이 만들어졌다. 이 시기 조각의 최고 경지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보살상들이다.

석굴암 본존불

 

    • 공예

통일 신라에서는 불교와 관련된 석조물을 많이 만들었다. 불국사 석등과 법주사 쌍사자 석등은 단아하면서도 균형잡힌 걸작으로 꼽힌다.

통일 후에는 상원사 동종, 성덕 대왕 신종 등 범종이 많이 주조되었다. 특히, 성덕 대왕 신종은 맑고 장중한 소리와 경쾌하고 아름다운 비천상으로 유명하다.

상원사 동종은 현존하는 우리 나라 최고(最古)의 범종이다.

성덕 대왕 신종

성덕 대왕 신종 무늬

법주사 쌍사자 석등

상원사 동종

고구려의 금동 장식

무령왕릉 출토 금동 신발

 

  • 발해
    • 불상

발해에서는 불교가 장려됨에 따라 많은 불상이 제작되었다. 상경과 동경의 절터에서는 고구려 양식을 계승한 것으로 여겨지는 불상도 발굴되었다.

 

    • 공예

상경에 완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석등은 발해 석조 미술의 대표로 꼽힌다.

고구려 양식을 계승한 연꽃무늬 수막새를 제작했다.

말갈계 토기를 사용했다.

돌사자상

석등

발해 이불병좌상

연꽃무늬 수막새

조선 후기
진경 산수화와
풍속화, 서예
  • 진경 산수화

진경 산수화는 중국 남종과 북종 화법을 고루 수용하여 우리의 고유한 자연과 풍속에 맞춘 새로운 화법으로 창안한 것이었다.

 

    • 정선

진경 산수화를 개척한 화가는 18세기에 활약한 정선이었다. 그는 서울 근교와 강원도의 명승지를 두루 답사하여 그것들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정선은 대표작인 인왕제색도와 금강전도에서 바위산은 선으로 묘사하고, 흙산은 묵으로 묘사하는 기법을 사용하여 산수화의 새로운 경지를 이룩하였다.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 풍속화

풍속화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정경과 일상적인 모습을 생동감 있게 나타내어 회화의 폭을 확대하였다.

    • 단원 김홍도

풍속화에 새 경지를 열어 놓은 화가는 김홍도였다. 그는 정감어린 풍속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밭갈이, 추수, 씨름, 서당 등에서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소탈하고 익살스러운 필치로 묘사하였다. 이런 그림에서 18세기 후반의 생활상과 활기찬 사회의 모습을 살필 수 있다.

주막

무동

서당도

씨름

산수인물도

 

    • 혜원 신윤복

김홍도에 버금 가는 풍속화가로는 신윤복이 있었다. 그는 주로 양반과 부녀자의 생활과 유흥, 남녀 사이의 애정 등을 감각적이고 해학적으로 묘사하였다.

연소답청

쌍검대무

월하정인

 

    • 김득신

파적도

 

    • 전기

매화초옥도

 

    • 강세황

이 밖에도 강세황 등의 화가가 개성 있는 그림으로 18세기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특히, 강세황은 서양화 기법을 반영하여 사물을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영통동구도

 

    • 오원 장승업

19세기에 이르러 장승업은 강렬한 필법과 채색법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다.

 

    • 김정희

김정희는 문인화 세한도를 그렸다.

세한도

 

  • 서예

이광사 – 서예에서도 우리의 정서와 개성을 추구하는 단아한 글씨의 동국진체가 이광사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김정희 – 김정희는 우리 서예 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금의 필법을 두루 연구하여 굳센 기운과 다양한 조형성을 가진 추사체를 창안하여 서예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기출 문제 키워드

 

2023년 제6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한국사 시험 모음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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