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회 한능검 심화 30번 해설 – 갑신정변

30번 문제

30. 다음 사건이 일어난 이후의 사실로 옳은 것은? [2점]

① 김기수가 일본에 수신사로 파견되었다.

② 평양 관민이 제너럴 셔먼호를 불태웠다.

③ 일본 군함 운요호가 영종도를 공격하였다.

④ 박규수가 삼정이정청의 설치를 건의하였다.

⑤ 청과 일본 사이에 톈진 조약이 체결되었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 해설

1884년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등 급진 개화파는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을 이용하여 사대당 요인들을 살해하고 개화당 정부를 수립한 뒤, 14개조의 개혁 정강을 마련하였다(갑신정변).

 

① 김기수가 일본에 수신사로 파견되었다.

강화도 조약 체결 직후 정부는 일본에 수신사를 파견하여 근대화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조사하였다.

1차 수신사 김기수 일행은 일본의 근대 시설을 시찰하였다(1876년).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평양 관민이 제너럴 셔먼호를 불태웠다.

1866년 대포로 무장한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가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까지 들어와 조선에 통상을 요구하였다.

미국 선원들은 횡포를 부렸고, 이에 분노한 평양 관민이 제너럴 셔먼호를 불태워 침몰시켰다(제너럴 셔먼호 사건).

1871년 미국은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군함과 병력을 동원하여 강화도를 공격하였다(신미양요).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일본 군함 운요호가 영종도를 공격하였다.

1875년 일본은 조선 침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운요호를 강화도에 보냈다.

운요호의 예고 없는 접근에 강화도의 수비대가 포격을 가하자 운요호는 영종도에 상륙하여 살인, 약탈, 방화를 저질렀다.

일본은 운요호 사건을 계기로 군대를 보내 조선에 개항을 강요하였다.

1876년 조선 정부는 논의를 거쳐 개항을 결정하고 일본과 강화도 조약(조일 수호 조규)을 체결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박규수가 삼정이정청의 설치를 건의하였다.

1862년 철종 때 진주에서 삼정의 문란과 경상 우병사 백낙신의 수탈에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몰락한 양반 출신인 유계춘 등을 중심으로 봉기를 일으켰다. 이를 임술 농민 봉기라고 한다.

대규모의 농민 봉기에 당황한 세도 정권은 암행어사를 파견하여 관리들의 비리를 조사하였으며, 안핵사 박규수를 파견하여 주동자를 처벌하도록 하였다.

또한 삼정의 문란을 해결하기 위한 기구로 삼정이정청을 설치하여 개혁 방안을 모색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청과 일본 사이에 톈진 조약이 체결되었다.

갑신정변이 진압된 후, 청⋅일 양국은 조선에서 청⋅일 양국군이 철수할 것, 그리고 장차 조선에 파병할 경우 상대국에 미리 알릴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톈진 조약을 체결하였다.

이 조약으로 일본은 청국과 동등하게 조선에 대한 파병권을 얻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⑤번이다.

 

기출 문제 키워드

2022년 제6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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